비타민과 페인킬러

비타민과 진통제로 본질 파악하기 – UXUI 디자인 강좌 5-2

서비스 디자인 전, ‘비타민(추가 가치)’과 ‘페인킬러(필수 해결책)’의 개념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사용자의 삶을 개선하지만, 필수적이지는 않은 요소입니다.
페인킬러: 사용자의 고통이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필수적인 서비스. 사용자에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각 서비스가 어떤 가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지 판단하는 기준과 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전략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서비스가 사용자의 삶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구현해보세요.

디자인 전에 알아야 할 중요 사항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지 못하고 UX/UI 디자인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이는 마치 어린아이에게 트럭을 몰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서비스의 수익 모델과 타깃 고객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인하기 앞서 본인이 맡은 서비스 파악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타깃 이해하고 디자인하기

비타민과 페인킬러의 중요성

비타민과 페인킬러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입니다.

이걸 모르면, 본질을 놓치는 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은 여러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들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크기가 어떤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칫 오해할 수 있으니 예시를 들기전에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비타민이 좋냐, 페인킬러가 좋냐가 아니라, 본인의 서비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전략을 취하는게 좋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비타민

비타민 같은 앱 서비스

비타민은 필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앱 디자인에서 비타민 같은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여 자주 사용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지도 앱이나 날씨 앱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앱들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있으면 생활이 훨씬 편리해집니다.

페인킬러

진통제 같은 앱 서비스

페인킬러는 사용자의 급한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몸이 아파서 진통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 진통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됩니다. 페인킬러 서비스는 사용자의 절박한 필요를 충족시켜주며, 이는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합니다.

디자인하는 서비스의 성격 이해하기

서비스가 비타민과 페인킬러 중 어디에 속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UX/UI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인킬러와 같은 서비스는 필수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디자인해야 하며, 비타민과 같은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주 돌아오도록 유도하는 요소를 강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