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M 태그란?
UTM 태그(UTM Parameters, Urchin Tracking Module)는 웹사이트에 유입되는 트래픽의 출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URL에 추가하는 추적 코드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나 기타 웹 분석 도구와 연동하여, 사용자가 어디서 어떻게 해당 링크를 클릭했는지를 추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UTM 태그 적용 예시
https://designbase.co.kr/?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ampaign=spring_sale위 URL에는 3개의 UTM 태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링크를 클릭한 사용자가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들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UTM 태그의 5가지 주요 파라미터
| 파라미터 | 설명 |
|---|---|
utm_source | 유입된 출처 (예: google, newsletter, facebook 등) |
utm_medium | 매체 구분 (예: cpc, email, banner 등) |
utm_campaign | 캠페인 이름 (예: summer_sale, blackfriday 등) |
utm_term | 키워드(검색광고에 주로 사용) |
utm_content | 동일한 링크 중 어떤 콘텐츠/버전을 클릭했는지 구분 (A/B 테스트 등) |
왜 UTM 태그가 중요한가?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어디서’ 사용자가 유입되었는지 정확하게 추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UTM 태그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됩니다:
- 광고 채널별 성과 분석 (구글 광고, 페이스북 광고 등)
-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 추적
- 소셜 미디어 콘텐츠 효과 분석
- A/B 테스트를 통한 콘텐츠 최적화
UX/UI 관점에서 알아야 할 UTM 태그의 활용
1. 공유 링크에 UTM이 있는 경우 디자인 유의사항
- 너무 긴 URL은 사용자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짧은 링크 서비스(bit.ly 등)**를 통해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 CTA 버튼이나 배너 등에 연결된 링크는 UTM 파라미터를 포함하여, 클릭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2. 앱이나 웹페이지 내부에서 링크를 구성할 때
- 여러 CTA 버튼이 존재할 경우, 각각에
utm_content를 다르게 설정하여 어떤 버튼이 더 잘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UI 설계 시, 마케터와 협업하여 UTM 링크 전략을 명확히 하고, 분석 목적에 맞는 구성 요소를 설계해야 합니다.
3. 디자인 툴에서도 UTM 테스트 고려
-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UTM 파라미터가 포함된 링크를 실제 연결해보며 전환 경로를 시뮬레이션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UTM 태그 관련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점
- 파라미터 중복 또는 오기입:
utm_soruce처럼 철자가 틀리면 추적이 되지 않음 - 내부 링크에 UTM 태그를 사용하는 경우: 자칫하면 세션이 끊어질 수 있으므로 내부 이동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 링크 공유 시 UTM 없는 원본 링크 사용: 마케팅 캠페인의 정확한 추적을 위해 모든 공유 링크에 UTM 태그를 추가해야 함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함께 알아야 할 포인트
UTM 태그는 단순한 URL 꾸미기가 아니라,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해나가기 위한 통합 언어입니다.
이제 디자이너도 데이터를 해석하고, 그것을 근거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 항목 | 마케터 역할 | 디자이너 역할 |
|---|---|---|
| 캠페인 목적 정의 | 트래픽 출처 및 분석 목표 수립 | UI 내 클릭 유도 요소 구성 |
| UTM 구성 | 캠페인/매체별 파라미터 생성 | UTM 포함 링크를 명확하게 디자인 |
| 데이터 분석 | 어떤 채널이 효과적인지 파악 | UI 변경에 필요한 인사이트 도출 |
함께 작업할 때 유의해야 할 점
- 협업 초기부터 명확한 목표 공유: 디자인 시작 전, 마케터가 설정한 KPI(예: 클릭률, 전환율, 체류시간 등)를 디자이너에게 공유하면, 목표 중심의 디자인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 정량 데이터 + 정성 분석 병행: UTM 태그로 유입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제 사용자 피드백이나 행동 분석을 함께 고려하면 디자인 품질과 마케팅 효과 모두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리포트 공유: 마케터가 수집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디자이너와 공유하고, 그에 따른 UI/UX 조정을 반복하면 캠페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