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허티의 임계(Doherty Threshold)

도허티의 임계는 사용자와 컴퓨터 간의 인터랙션 시 가장 적절한 시간 범위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이 임계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디자인 관점에서 중요한 원리로 적용됩니다.

“사용자의 주의가 분산되는 것을 막고 생산성을 높이려면 시스템의 반응은 0.4초 이내에 이루어져야 함.”

  • 도허티의 임계는 사용자와 컴퓨터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가장 적절한 시간 범위를 지칭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인터페이스에 반응하고 결과를 인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 일반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0.4초 이내로 인터랙션에 대한 응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시간 내에 사용자에게 피드백이 제공되면 사용자는 원활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활용 사례

  • 최적의 응답 시간 구현: 도허티의 임계를 고려하여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 최적의 응답 시간을 구현합니다. 사용자의 작업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결과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입니다.
  • UI 사용 예시로 스켈레톤 UI를 들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로딩 속도가 줄진 않지만, 시각적으로 무언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어 심리적으로 로딩 속도가 줄어든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디자인보다는 개발 측면에서 제공하는 기술로 Lazy Loading이 있습니다. 전체 페이지에 필요한 리소스를 다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뷰포트 기준으로 불러오고, 나머지는 스크롤 내릴 경우에 추가로 불러오는 방식으로 웹사이트의 로딩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사용자의 이탈 예방: 시간이 지연될수록 사용자의 인내심은 감소하고 이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도허티의 임계를 기준으로 빠른 응답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이탈을 예방합니다.

주의할 점

  • 너무 빠른 응답은 사용자가 변경된 인터페이스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용자는 응답 시간이 너무 빨라서 신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응답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로딩 시간이 짧은 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보안과 관련된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길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에서는 보안을 강조하고자 서버에서 빠르게 처리되더라도 시간을 일부러 길게 보여줍니다.

또한, 물리적으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없는 경우에는 시각적인 눈속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텔레톤 UI(Staleton UI)나 Lazy Loading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인식을 조작하고, 반응 시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도허티의 임계를 고려하여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에 적절한 응답 시간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이탈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