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의 법칙

힉의 법칙 (Hick’s Law)

힉의 법칙은 사용자가 선택해야 할 옵션이 많아질수록,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증가한다는 원칙을 설명합니다. 이는 UI/UX 디자인에서 정보를 단순화하고, 선택지를 최소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념입니다.

사용자가 너무 많은 옵션을 동시에 제공받으면 인지 부하(Cognitive Load)가 증가하여 혼란을 느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용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UX/UI에서의 활용 사례

권장 옵션 강조하여 선택지 부담 줄이기

  • 너무 많은 옵션을 제공하면 사용자가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집니다.
  • 권장 옵션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면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고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예: 차량 호출 서비스(예: 타다)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 선택”과 같이 기본 추천 옵션을 강조하여 사용자가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힉의 법칙

단계를 쪼개어 복잡한 작업 단순화

예: 차량 내역 등록 시 “변속기 선택 → 주행 거리 입력 → 기타 정보 입력”과 같이 여러 단계로 나누어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힉의 법칙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 사용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작업을 여러 개의 작은 단계로 나누면 사용자가 한 가지씩 집중하여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온보딩(Onboarding) 과정 단순화

처음 앱을 사용할 때 너무 많은 정보와 옵션을 제공하면 사용자가 적응하기 어려워집니다. 예: 슬랙(Slack)에서는 온보딩 과정에서 핵심 기능만을 순차적으로 안내하여 사용자가 부담 없이 앱을 익히도록 돕습니다.

디자인 시 주의할 점

선택지를 줄이되, 사용자가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옵션이 너무 적으면 오히려 사용자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필터링, 카테고리화 등을 활용하여 점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의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UI를 설계해야 합니다.

한 화면에서 사용자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동을 정의하고, 그에 맞춰 디자인을 최적화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멘탈 모델과 일치하도록 구성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특정 환경에서 기대하는 옵션 개수와 인터랙션 방식을 고려하여 UI를 설계해야 합니다.


힉의 법칙은 사용자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인지 부하를 줄이는 데 필수적인 원칙입니다. 이를 UI/UX 디자인에 적용하면 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탈률을 줄이고 전환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